[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EPL 명문 맨유는 이번 2022~2023시즌 정규리그 출발이 매우 불안하다. 2전 2패에다 1득점-6실점으로 최하위 20위에 랭크돼 있다. 비교적 약체로 평가된 브라이턴(1대2)과 브렌트포드(0대4)에 연달아 졌다. 맨유의 이런 최악의 출발에 구단 안팎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럽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가 이번 여름 선수 이적시장에서 유럽 매체들이 제기한 맨유의 선수 영입 루머 기준 베스트11을 뽑았다. 그동안 유럽 매체들이 보도했던 맨유가 영입을 추진하거나 검토했던 선수들로 예상 라인업을 꾸린 것이다. 물론 매체들의 루머가 100% 정확한 건 아니지만 맨유 구단이 선수단을 대폭 개편하기 위해 전방위로 움직였고, 또 움직이고 있다는 건 분명해보인다. 새 사령탑으로 아약스 출신 텐 하흐 감독이 부임했지만 아직까지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트랜스퍼마르크트가 뽑은 베스트11을 보면 3-5-2전형이다. 전방 투톱은 칼라지치(슈투트가르트)-이카르디(파리생제르맹)다. 허리에는 각포(PSV)-쿠냐(AT마드리드)-앤서니(아약스), 더용(FC바르셀로나)-카세미루(레알 마드리드)다. 수비수 3명은 토레스(비야레알)-아칸지(도르트문트)-덤프리스(인터밀란)다. 골키퍼는 마마다쉬빌리(발렌시아)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