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이 지난 11일 업무협약을 체결, 의과학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고려대학교 윤영욱 의과대학장, 유임주 BK21융합중개의과학교육연구단장, 황선욱 부단장, 뇌신경과학교실 한기훈 교수, 대학원 의과학과 최정민, 전민지 교수, 의료정보학교실 이화민 교수와 KISTI 측 과학기술디지털융합본부 이혁로 본부장, 노민기 팀장, 과학데이터교육센터 안부영 센터장, 김재성 팀장, 김지영 선임, 박혜진 박사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인적 미래 의과학자를 양성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과 과학기술 데이터 최고 책임기관인 KISTI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사이언스 관련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게 된다. 나아가 양 기관 우수 연구자들이 공동 연구를 수행하는 등 다각적으로 교류할 예정이다.
KISTI 이혁로 본부장은 "과학기술과 의료 데이터 분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현 상황에서 고대의대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과학 데이터사이언스 분야 전문성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가치 있는 성과물들을 도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윤영욱 의과대학장은 "과학기술정보 분야 대표 연구기관인 KISTI와 의과학 데이터사이언스 분야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고대의대와 업무협약은 여러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오늘 만남이 의과학 데이터사이언스 분야의 연구와 교육을 강화하고 뛰어난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