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바두마리치킨이 최근 지역화폐 플랫폼인 코나아이와 공공배달 활성화를 위한 B2B 계약을 체결했다. 코나아이는 소상공인 상생을 위해 지역화폐 연계형 공공배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지역화폐 플랫폼이다.
16일 티바두마리치킨에 따르면 협약을 통해 인천시, 양산시 등에 위치한 가맹점에 배달E음, 배달양산 등 공공배달 서비스 가입을 추진하고, 올해 내 본사가 부담하는 마케팅 및 할인 프로모션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코아아이와 제휴를 통해 인천시 및 양산시 배달 및 외식업 시장에서 시민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중개수수료가 거의 없는(0~2%) 공공 배달 서비스 활용으로 가맹점 사장의 배달 앱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란 게 티바두마리치킨 관계자의 설명이다.
코나아이는 인천지역, 양산시, 대전시 대덕구의 지역화폐 플랫폼 기반으로 공공배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화폐 결제를 통한 캐시백, 쿠폰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티바두마리치킨 관계자는 "수해피해로 인해 많은 가맹점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통감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공생 방안을 본사 차원에서 재정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