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건강하다는 신호를 보냈다.
서하얀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사 보고,, 또 수액 맞는 장면 보고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요. 근데 저 아프지 않아요 ..!! 괜히 죄송하고 송구스럽습니다...ㅠㅠ"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엄마로서 아내로서 여자로서 나의 몫을 다 하려고 노력하지만 그 모습이 과했나봐요 :) 제가 오롯이 바깥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곁에는 늘 든든한 친정엄마와 준표 신생아때부터 쭉- 변함없이 정이 들어 이제는 한 가족이 돼버린 베이비시터 이모님이 계시기에 늘 저희 셋이서 전투적으로 분담하면서 움직입니다"라며 "저는 그 복 평생 감사해야해요.."라고 전했다.
지난 15일 방송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임창정과 함께 병원을 찾은 서하얀은 "남편이 바빠지니까 회사 일도 하는 부분이 많고, 육아나 살림도 그대로 하니까 조금 과부하가 온 것 같다. 그런데 사실 병원까지 갈 일은 아니긴 했다"라고 말했다.
담당 의사는 "생활 리듬 자체가 망가지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고 말했고, 이를 듣던 서하얀은 "제가 딱 하나 고민이 있다. 스스로 충격을 받았던 게, 안 나던 새치가 나더라"라며 "누구나 나는 것이고, 일찍 날 수도 있지만 그것에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의사는 "피로누적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의 위험이 있으니 비타민 수액을 처방해주겠다"고 했다.
한편 임창정과 서하얀은 지난 2017년 결혼했다. 이들은 재혼 후 낳은 아들 두 명까지 총 5형제를 키우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