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가마 대구 감독(브라질)이 결국 자진 사퇴했다.
대구는 14일 '2022년 대구를 맡은 가마 감독이 팬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이유로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숙고 끝에 가마 감독의 사임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 후임 감독을 선임하기 전까지 당분간 최원권 수석코치의 감독 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단은 이른 시일 내로 후임 감독을 선임해 팀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