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니가 궁극의 타격폼을 완성했다.
14일 LG와 NC의 경기를 앞둔 창원 NC파크.
배팅볼 타격에 앞서 NC 박건우가 음악에 맞춰 스텝을 밟고 있었다.
타격감을 살리는 데는 리듬을 잘 타는 것만큼 좋은것이 없는 법. 점잖은 모습으로 스텝을 밟고 있는 박건우 앞에 마티니가 나타났다.
마티니는 한쪽 발을 들어 공중에서 촐랑대며 흔드는 극단적인 레그킥을 자세를 선보였다.
이를 본 박건우도 마티니의 동작을 코믹하게 따라했고 주변은 웃음바다가 됐다.
마티니는 촐랑대는 레크킥에 이어 험악한(?) 표정으로 타격 자세를 완성한 후 훈련을 마쳤다.
K더위를 흥겨운 모습으로 돌파한 마니티의 훈련 모습을 담았다. 창원=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