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지역에 구호물품을 기부한다. 신 감독이 전속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국내 스포츠 크림 제조 및 유통기업 파워풀엑스와 함께한다.
신 감독과 파워풀엑스는 온열 스포츠크림과 '쏙 손소독겔', '파워풀엑스 착한마스크' 등 1억1000만원 상당의 제품 5만개를 전달한다. 물품은 서울시 관악구 수해지역의 이재민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 감독은 "수도권 집중호우에 안타까운 마음을 표한다. 수해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파워풀엑스 역시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웃 분들의 아픔을 나누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신 감독님과 뜻을 함께하게 됐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