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미스터리 공격수'는 누굴까.
영국의 '스카이스포츠'가 10일(현지시각) 콘테 감독이 새 공격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데 누군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니콜라 자니올로의 영입이 쉽지 않자 콘테 감독이 염두에 두고 있는 '미스터리한 공격수'가 있다는 것이다.
콘테 감독은 히샬리송의 영입에도 불구하고 공격 옵션의 다양화를 위해 플레이메이커 수혈을 노리고 있다. 자니올로의 경우 AS로마와는 합의했다. 완전 이적이 포함된 임대 형식이었다. 토트넘은 완적 이적시 이적료 5000만유로(약 670억원)를 제시했고, AS로마도 받아들였다.
하지만 조제 무리뉴 AS로마 감독이 마지막 순간 자니올로의 이적을 저지했다. 자니올로는 토트넘과 개인 협상과도 끝내 것으로 알려졌지만 무리뉴 감독의 반대로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토트넘은 자니올로의 영입을 위해 새로운 제안도 준비 중이지만, 미래는 불투명하다. 콘테 감독은 공격라인에 추가 보강을 원하고 있다. 3-4-3 시스템이 근간이지만 플레이메이커를 수혈할 경우 3-5-2도 꺼내들 수 있다.
이번 여름이적시장은 9월 1일 닫는다. 콘테 감독에게는 여전히 시간이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