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우리는 계속 영입을 노릴거에요."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의 욕심은 끝이 없다. 아스널은 올 여름 또 한번 대대적인 투자에 나섰다. 가브리엘 제수스, 올렉산드르 진첸코, 파비우 비에이라 등을 영입하며 무려 1억3200만유로를 썼다. 올 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팀들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결실을 봤다. 개막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크리스탈팰리스에 2대0 승리를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신입생들의 활약이 빛났다. 아스널은 톱4 진입을 위한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아르테타 감독에게는 아직 부족한가보다. 그는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적시장 마감일까지 새로운 영입을 노릴 것이라고 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우리는 계속 영입을 시도할 것이다. 만약 이를 할 수 있다면 훌륭한 일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하지만 지금은 우리가 가진 선수들과 함게 일을 해야하고, 우리가 가진 선수들에 집중해야 한다"며 "신체적인 면에서 약점을 노출 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균형이 필요하다"고 했다. 9월1일 마감 전까지 신체적인 부분이 더해줄 수 있는 영입을 하겠다는 뜻이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