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폭풍영입'에는 쉼표가 없다.
토트넘이 이탈리아 세리에A 우디네세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왼쪽 윙백 데스티니 우도제(19)를 노리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10대인 우도제에게 꽂혀 직접 추천해 더 눈길을 끈다.
이탈리아 출신으로 세리에A 클럽들과 긴밀한 끈을 유지하고 있는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의 협상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헬라스 베로나 출신인 그는 지난 시즌 우디네세로 임대됐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됐다.
우디네세에서 터졌다. 우도제는 세리에A에서 35경기에 출전, 5골-3도움을 기록하며 주가가 급상승했다.
이탈리아 21세 이하 대표로도 활약하고 있는 우도제는 맨시티와 인터 밀란, 브라이턴의 러브콜도 받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4일(한국시각) '토트넘은 계약기간이 4년 남은 우도제를 이적료 2500만파운드(약 400억원)에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도제 또한 성장을 위해 이적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도 '토트넘이 우도제의 영입을 위해 협상을 시작했다. 협상은 초기단계'라고 전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