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벤이 아찔했던 일을 떠올렸다.
벤은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난리가 나기 전에 나의 모습..인천에서 친구가 생일을 축하해주러 왔다가 아파서 쓰러지기 일보 직전의 나를 돌봐주고 간 어제…..119 차 탈 뻔한 어제…..너무 예쁜 케이크랑 예쁜 꽃도 잘 먹지는 못했지만 음식들도 잘 먹었어 ㅠㅠ ♥♥♥"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친구에게 생일 축하를 받은 벤의 모습이 담겼다. 벤은 귀여운 케이크와 꽃다발로 감동적인 생일을 보냈으나 몸이 안 좋아 쓰러질 뻔했다고 밝혀 팬들을 놀라게 했다. 임신 초기라 더욱 조심해야 할 시기에 벌어진 아찔한 일에 팬들의 걱정이 더해지고 있다.
이어 벤은 "1.유비니가 찍어준 예쁜 샐러드 2.남편이 아침에 한솥 끓여준 흰죽 3.친구들의 사랑.. ♥ (임산부인 게 실감이 났다. 참고로 복숭아는 몇 박스가..)"이라며 많이 나아진 듯한 근황을 공개했다.
한편, 벤은 2020년 이욱 W재단 이사장과 결혼, 최근 "감사하게도 저희 가족에게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 아직 많이 조심스럽고 실감이 잘 안 나는데 사랑하는 가족과 기쁘고 감사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