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현진영이 "강제로 3년간 폐쇄병동에 입원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현진영은 지난 2일 방송된 실버아이티비 '마성의운세' 출연해 정신병원 강제 입원과 시험관 시술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현진영은 "연애와 결혼 포함해 올해로 22년된 진짜 내편이라 깊은 믿음이 있지만, 이젠 얼굴이 근처만 가더라도 꺼지라고 하는 현실부부가 됐다"며 연기자 출신 아내 오서운과의 러브스토리를 들려줬다.
이어 "저보다 돈을 더 잘 번다. 능력 있는 여자다. 근데 용돈을 안 올려주는 건 좀 그렇다"면서 "10만원만 인상해주세요 여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나비선녀는 "현진영은 지금 배우자랑 결혼하지 않았다면 이 세상에 없을 수 있다"면서 "정말 결혼을 잘했다"며 와이프 오서운을 칭찬했다.
현진영은 "14살에 어머니가 암 투병하시다 돌아가시고 공황장애, 우울증, 인성인격장애 등 이루말 할 수 없이 많은 정신병을 앓았었다"면서 "극단적 선택도 여러번 했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공황장애로 정신이 온전치 않을 때 였는데 와이프가 나랑 헤어질 거 아니면 정신병원 들어가라고 해 강제로 3년간 폐쇄병동에 입원하게 됐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또한 시험관 시술 중이라는 현진영. 이에 나비선녀는 "현진영 기운이 약하지만 아이를 낳아야 말년복이 아주 좋다"고 했다. 이에 현진영은 "인생이 좀 파란만장했지만 앞으로는 가정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능력 있는 와이프도 좋지만 지금추진하는 일들이 내년엔 진짜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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