넛지헬스케어㈜가 올해 상반기 매출 365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2016년 법인 설립 이래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3일 넛지헬스케어㈜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2021년) 동기 대비 약 49% 증가한 365억원, 영업이익은 51억원이다. 이는 넛지헬스케어㈜ 및 전 계열사의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이다.
상반기 매출 호조에는 캐시워크 미국 진출로 인한 해외 실적 상승, 키토제닉 전문 브랜드 '키토선생'의 판매량 증가와 제품 라인업 확대의 영향이 컸다.
미국 캐시워크(Cashwalk Pays You To Get Fit, AOS)의 매출 급성장은 상반기 실적 견인의 주요 요인이 됐다. 미국 캐시워크의 2022년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2021년) 동기 대비 약 3,4% 증가했다. 2020년 12월 미국 구글플레이 공식 론칭 이후, 서비스 최적화 기간을 거쳐 누적 가입자 수 증가와 함께 올해 상반기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키토제닉 전문 브랜드 키토선생의 2022년 상반기 매출액 또한 전년(2021년) 동기 대비 약 205% 상승하며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넛지헬스케어㈜는 올해 하반기 캐시워크의 B2B 플랫폼 '팀워크' 활성화와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일반 기업뿐 아니라 지자체 등 관급 시장으로 캐시워크 서비스를 확대하고, 미국 이외의 북미 대륙, 유럽 등에 캐시워크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키토제닉 브랜드 키토선생의 신제품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