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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이렇게 먹고 생활이 가능해?' 했는데 필리핀선 '대식좌'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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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산다라박이 '소식좌'가 아닌 '대식좌'로 변신했다.

산다라박은 31일 인스타그램에 "필리핀에선 대식좌"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야식으로 컵라면까지 먹었다! 역시~ 화이트 와인엔 해산물이지. 굿 페어링"이라고 흐뭇해 했다.

평소 배우 박소현과 함께 한 끼 식사를 보통 사람보다 훨씬 적게 먹는 소식좌로 유명한 산다라박은 이날 "다 먹었어~! Clear!"이라며 무려 컵라면 1개를 다 비워 놀라움을 자아냈다.

'소식좌' 산다라의 '대식좌' 변신에 모두가 놀랐다. 최근 웹예능 '밥 맛 없는 언니들'에서 김숙이 살이 빠진 산다라박에게 "30kg대로 갔지? 내가 3년 공을 들여서 40kg 중반을 만들어놨는데!"라 속상해 하기도 했다.

한편 산다라박은 MBC '복면가왕' 등에 출연 중이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