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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종료]'손흥민 발리슈팅' 토트넘, AS로마에 0-1 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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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한 골을 내준 채 AS로마전 후반을 맞이하게 됐다.

토트넘은 30일 오후(현지시각) 이스라엘 하이파 사미 오페르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AS로마와의 아이테크컵 경기에서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쳤다.

손흥민은 선발 스리톱으로 출격했다. 해리 케인, 데얀 클루세프스키 등과 호흡을 맞췄다.

AS로마가 볼점유율을 높였다. 그러자 토트넘은 역습에 주력했다. 전반 21분 손흥민은 케인의 패스를 받아 뒷공간 돌파를 시도했다. 수비에게 걸리고 말았다. 3분 뒤에는 페리시치가 떨궈준 볼을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문을 넘겼다.

AS로마는 전반 28분 선제골을 넣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바녜스가 달려들어 헤더로 골을 만들어냈다.

토트넘은 전반 35분 페리시치가 치고 들어갔다. 기습 중거리슈팅을 때렸다. 그러나 골문을 비켜갔다. 37분에는 케인이 도허티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로 선언됐다.

결국 토트넘은 1골 내준 채 후반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