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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이틀만에 63만 돌파"…흥행 1위 '한산', 오늘(29일) 본격 美개봉 "韓역사 소개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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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전쟁 액션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하 '한산', 김한민 감독, 빅스톤픽쳐스 제작)이 오늘(29일)부터 미국에서도 볼 수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8일 '한산'은 23만6982명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한산'의 누적 관객수는 63만8093명으로 기록됐다.

올여름 박스오피스 1위의 주인공 '한산'이 개봉 3일 차를 맞은 오늘 미국에서도 개봉한다. 약 32개관에서 개봉하는 '한산'은 사극으로선 이례적으로 미국 동시 개봉을 확정 지었다. 앞서 99개국가 선판매 쾌거에 이어 한국 고유의 색을 알아본 수많은 국가들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북미 개봉을 담당하는 Wellgo(웰고) USA 엔터테인먼트의 사장 겸 CEO인 도리스 파드레셔는 "북미 관객들에게 이순신 3부작 중 기다려왔던 2부작을 선보일 수 있어 흥분된다"며 "1부작의 엄청난 성공은 실제 이순신이 역사에 미친 영향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준다. 우리는 '한산'이 뒤이어 한국 역사에서 매우 매혹적인 시간을 조명하면서 계속해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산: 용의 출현'은 2014년 7월 30일 개봉해 1761만명이라는 국내 역대 박스오피스 대기록을 수립한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기획한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중 두 번째 작품이다.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렸다. 박해일, 변요한, 안성기, 손현주,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 공명, 박지환, 조재윤 등이 출연했고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