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유미의 세포들 시즌2' 이상엽 감독이 시청자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2' 연출을 맡은 이상엽 감독은 28일 오후 스포츠조선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제작자로서 아쉬움이 남을 수도 있지만 좋아하는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2일 종영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2'는 유미의 변화와 성장은 물론, 한층 더 설레는 로맨스가 보는 이들의 사랑 세포를 깨웠다. 시즌 1보다 성숙해진 유미는 꿈꾸던 남자와의 설레는 연애에 현실적인 맛까지 더해 풍성한 에피소드를 완성시켰다.
연출을 맡은 이 감독 "아무래도 작품명이 '유미의 세포들'이다 보니 작품 초기 단계부터 '유미 삶은 유미의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 드라마를 시청하는 분들이 각자의 삶에서 주인공이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고 '잘하고 있어, 괜찮아'와 같은 스스로에 격려가 될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시즌 3 제작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어서 지금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오랜 기간 준비했기 때문에 휴식이 필요할 것 같다. 시즌1은 (안)보현 씨가 포문을 열었고, 시즌 2에서 (박)진영 씨가 너무 잘해줬다. 그래서 시즌 3의 경우는 티모시 샬라메가 출연하면 좋겠다고 스태프들과 웃으면서 이야기 했다"고 털어놨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