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화 낼만 하다."
노엘 웰런은 콘테 감독의 손을 들어줬다.
영국 언론 풋볼인사이더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웰런은 콘테 감독의 격노가 전적으로 옳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율리안 나겔스만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토트넘 주포' 해리 케인을 언급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케인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많은 득점을 할 것이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콘테 감독이 분노했다. 그는 "무례하다"고 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공격진 누수가 있었다. '득점왕'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FC바르셀로나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반도프스키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케인을 눈여겨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인은 2024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한 상태다.
웰런은 "(나겔스만의 발언은) 질서가 없다. 콘테의 말이 전적으로 옳다. 나겔스만은 다른 감독들에게 '우리는 우리 소속이 아닌 선수들에 대해선 논의하지 않는다'는 말을 많이 들었을 것이다. 선수 영입에 대해선 예의가 있다. 그건 어떤 선수든, 어느 클럽이든 상관 없다. 이건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무례하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