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최자혜가 '부캐'에 도전 중이다.
최자혜는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테리어 관련 자격증을 따고 아직 햇병아리 수준의 저는 못 알아듣는 단어 투성이고 도면도 어디가 어딘지 이제 쬐금 알아가구 있어요"라며 "나의 귀찮을 수 있는 질문에 눈 높이에 맞춰 대답해주는 우리 달앤 대표님이 참 감사할 뿐 새로운 일을 도전한다는 건 심장을 바운스바운스하게도 하지만 엄청난 염려와 두려움도 있지요. 그럼에도 자혜는 도전중. 본캐는 연기자이지만 부캐도 열심으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철거현장에서 일하는 최자혜의 모습이 담겼다. 배우가 아닌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최자혜를 응원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최자혜는 1981년생으로 42살이다. 지난 2010년 동갑내기 비연예인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최자혜는 2001년 MBC 3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대장금', '굳세어라금순아', '로비스트'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특히 드라마 '대장금'에서 이영애 친구 먹보 궁녀로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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