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괌 정부 관광청과 함께 괌 노선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진에어에 따르면 프로모션은 8월 12일까지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7월 27일부터 10월 29일 사이 운항하는 인천-괌, 부산-괌 노선 항공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가족 단위 여행객 비중이 높은 괌 여행지 특성을 반영해 성인, 소인 구분없이 3인 이상 왕복 항공권 예매 고객에게 1인당 6만원의 할인 혜택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형태다. 2인 이하의 경우 1인당 4만원씩 할인이 적용된다.
부산-괌 노선 예매 고객 대상으로는 김해 워터파크 입장권을 제공하는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진에어는 인천-괌, 부산-괌 노선을 여행 편의성이 높은 오전 시간대 운항 스케줄로 편성해 운영 중이다. 현지시각 기준으로 인천-괌 노선은 매일 인천공항에서 오전 9시 30분에 출발해 괌에 오후 2시시 5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며, 부산-괌 노선은 7월 22일부터 주 7회로 확대해 매일 오전 8시에 김해공항을 출발한다.
진에어는 "괌은 세계관광여행협회(WTTC)의 안전 여행 스탬프 제도를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대표 여행지 중 하나"라며 "괌 정부 관광청과 함께 준비한 프로모션을 활용하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