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오타니가 시즌 21호 홈런을 날렸다.
미국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 오타니는 27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얄스와의 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오타니는 홈런포에 볼넷 2개를 얻어내는 활약으로 팀의 6대0 승리를 이끌었다. 오타니는 이날 5타석에 들어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는데 안타 1개가 홈런이었다. 그리고 나머지 두 타석에서는 볼넷 2개를 골라내 출루로 1번타자 역할을 해냈다. 도루도 1개를 추가했다.
1회 첫 타석 삼진으로 시작한 오타니. 하지만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제르파로부터 선제 솔로포를 때려내며 첫 타석 삼진 아픔을 설욕했다.
오타니는 5회 뜬공으로 물러났지마 7회 자동 고의4구, 8회 볼넷으로 경기 후반 팀 득점에 공헌했다. 오타니는 7회 1사 3루 상황서 고의4구로 나간 뒤, 곧바로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그리고 3번 렌히포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오타니는 이날 활약으로 시즌 타율을 2할5푼6리로 지켰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