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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도 이젠 비건이 대세, 아이소이 LG생활건강 등 앞다퉈 비건 제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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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치소비', '비건' 트렌드가 확산되자 피부에 직접 닿는 화장품도 친환경, 비건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화장품 브랜드 역시 잇따라 비건 제품을 출시하는 추세다. 실제로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국내 최초 비건 인증기관인 한국비건인증원에서 인증한 비건 제품은 2,500여 개에 달한다. 비건표준인증원은 2020년 하반기 인증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500여 개의 비건 화장품을 인증했다고 밝히며 비건뷰티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반증하기도 했다.

이러한 비건 트렌드는 스킨케어를 넘어 메이크업 제품 영역까지 확장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비건 메이크업 브랜드 '프레시안' 론칭했으며, 의류 브랜드인 한섬 마인까지도 메이크업 제품으로의 라인 확장에 나선 것이다. 특히 일찍이 친환경, 비건 뷰티에 집중한 아이소이(ISOI)의 경우 스킨케어 한 듯 피부가 편안한 비건 메이크업 라인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아이소이는 미국 비영리단체 EWG가 분류한 안전등급 베리파이드 마크를 획득한 브랜드로, 최근에는 스킨케어 뿐 아니라 파운데이션, 쿠션 등의 메이크업 제품에도 비건인증을 받으며 다양한 비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중 아이소이 비건 메이크업라인의 대표 제품인 '스킨케어 비건 쿠션' 또한 동물 실험 및 동물성 원료를 배제하고, '한국비건인증원'의 인증을 받았을 뿐 아니라,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화학유해의심성분도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 또 호호바씨오일, 히알루론산, 올리브오일, 캐모마일꽃오일 등의 자연유래 보습성분을 함유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