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이르면 25일 나폴리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르델로 스포츠는 24일(한국시각) '김민재의 나폴리 이적이 임박했다. 빠르면 25일 월요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다음 시즌을 위한 김민재와 나폴리의 계약이 거의 성사됐으며 최종 조건을 살피고 있다'고 썼다.
'김민재는 오스티가르드에 이은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두 번째 수비 보강이며, 첼시로 이적한 쿨리발리의 자리를 메우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지난해 8월 튀르키예(터키)리그로 이적한 직후부터 눈부신 활약을 보였고 튀르키예 리그 전체를 통틀어 최고의 선수 중 1명이었다. 훌륭한 피지컬과 함께 바위처럼 단단한 수비, 공중볼에서도 절대 밀리지 않은 선수다'라는 극찬과 함께 '선수로서 충분힌 무르익은 1996년생이지만 아직 더 향상될 수 있는 가능성도 열려 있다'며 기대감도 빼놓지 않았다.
코리에르델로는 '스팔레티 감독은 가능한 빨리 김민재를 믿고 쓸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따. 무엇보다 언어 장벽을 극복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진단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