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게토레이 H-CUP 풋살 토너먼트 토너먼트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23일 오전 10시 HM풋살파크 홈플러스 천안신방점에서 진행한 '5vs5 게토레이 H-CUP 풋살 토너먼트 2022' 중등부 천안예선 조별리그는 오후 2시40분쯤 끝났다. 전문 엘리트 선수가 아닌 흔히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축구를 좋아하지만 경기장이 마땅치 않고, 또 풋살을 하고 싶지만 팀을 꾸리기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만든 이번 대회에는 천안쌍용중 천안동성중A 퇴물FC 월봉FC 삼우FC(이상 A조), 용인동네FC YWIS 골때리는남자들 FC동남구 풋볼아이FS(이상 B조), 천안동성중B 천안오성FS 지존새샘 FSYT 쁘띠걸(이상 C조), 입장FC 좋은FC 갈릴리카리스 파주웨일즈FC FC쌍용(D조)이 들어갔다. C조의 쁘띠걸은 팀 사정으로 불참해 기권처리됐다.
19개팀은 4개조로 상위 4개팀이 16강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조별로 4팀씩 토너먼트 진출권을 받은 이유는 참가팀들이 최대한 많은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A조에선 삼우(3승 1무·10점) 천안쌍용중학교(3승 1패·9점) 퇴물FC(2승 1무 1패·7점) 천안동성중학교A가 1~4위로 16강 티켓을 얻었다. B조에선 풋볼아이FS(3승 1무·10점) FC동남구(2승 2무·8점) YWIS(2승 2패·6점) 용인 동네FC(1승 3패·3점)가 1~4위를 차지했다. C조에선 4전 전승을 거둔 천안동성중학교B가 조 1위로 토너먼트를 통과했고, FS YT(3승 1패·9점) 지존새샘(2승 2패·6점) 천안오성FS(1승 3패·3점)에도 16강 티켓이 돌아갔다. D조는 박빙이었다. 갈릴리 카리스(3승 1무·10점)와 파주웨일즈FC(3승 1무·10점)가 동률을 이뤘다. 다득점도 12골로 동률. 득실차에서 1골 앞선 갈릴리 카리스가 조 1위를 차지했다. FC쌍용(2승 2패·6점)가 3위, 좋은FC(1승 3패·3점)가 나머지 2장을 챙겼다.
16강 대진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건 천안동성중학교 학생들의 '팀전'이다. 공교롭게 천안동성중학교B와 천안동성중학교A가 맞붙었다. 천안동성중학교B가 '에이스'로 구성된 팀이다. 이밖에 삼우FC-천안오성FS, 천안쌍용중학교-지존새샘, 풋볼아이FS-좋은FC, FC동남구-FC쌍용, FS YT-퇴물FC, 갈릴리 카리스-용인 동네FC, 파주웨일즈FC-YWIS가 8강 진출권을 두고 격돌한다.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는 10분 동안 대결하고, 4강과 결승전은 전후반 10분씩이다. 결승전에서만 연장전이 있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더라도 최소 4경기씩을 치를 수 있다. 참가팀들이 최대한 많은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대회 방식을 결정했다. 4강까지 오를 경우 총 8경기를 하게 된다. 우승팀엔 장학금 100만원, 준우승팀은 50만원, 3위팀은 30만원을 받는다. 대회 MVP도 뽑는다.
이번 천안 예선서 4강까지만 올라가면 9월 24일 시흥 HM풋살파크에서 열리는 전국 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한다. 첫 부산 대회에선 FCK(우승) 동아중(준우승) 하이탑패밀리(3위) 정무야기다려(4위), 시흥 대회에선 평택서부fc(우승) 배곧중(준우승) 이현제FC(3위) 아잉FC(4위) 신성한독수리8형제 대흥중 은계FC 풋볼아이FS까지 전국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했다. 그리고 서울 대회에서 CW축구풋살클럽(우승) 성남중(준우승) FC Yeouido(3위) 성남중FC(4위), 전주 대회에서 최강동중(우승) 신일FC(준우승) 전주서곡중B(3위) 전주덕일중2(4위)가 전국 챔피언십에 합류했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조선과 HNS가 주최하며, 파트너사로 게토레이, 롯데칠성, 국민체육진흥공단, 디오션리조트, 가히(코리아테크), 신성델타테크, 낫소, 포천인삼영농조합이 함께 한다. 천안=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