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앙토니 마시알은 '계륵'이었다. 방출에 항상 불안했다. 하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극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2일(한국시각) '프리시즌 투어에서 맨유 앙토니 마시알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을 흡족하게 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없을 경우, 마시알이 강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했다.
텐 하흐 감독은 공격적 전술을 구사한다. 제로 톱 형태의 공격 포메이션과 유기적 볼 흐름, 그리고 로테이션을 강조한다.
마시알은 프리시즌 투어에서 텐 하흐 감독 전술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면서 3골을 몰아넣었다. 이적을 요구하며 프리시즌을 불참한 호날두와는 대조적이다.
텐 하흐 감독은 마시알의 기량에 만족했다.
데일리 메일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프리시즌을 치른 뒤 마시알을 팔지 않겠다고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