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5vs5 게토레이 H-CUP 풋살 토너먼트 2022' 중등부 전주 챔피언은 '최강동중'

by

[전주=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5vs5 게토레이 H-CUP 풋살 토너먼트 2022' 중등부 전주 챔피언은 '최강동중'이었다.

최강동중은 전주시 HM풋살파크 전주완산점 게토레이 아레나에서 열린 '5vs5 게토레이 H-CUP 풋살 토너먼트 2022' 중등부 전주 예선 결승전에서 신일FC를 4대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강동중은 트로피와 장학금 100만원을 받았다. 9월 24일 시흥 HM풋살파크에서 열리는 대망의 전국 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는 자격도 획득했다.

최강동중은 전승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잼민FC, 신일FC, 만성FC-A, 전주덕일중과 함께 A조에 속한 최강동중은 4전승,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최강동중은 16강에서 이중신일을 2대1로 제압한데 이어, 8강에서 A클래스풋살클럽을 4대0으로 완파했다. 역시 마찬가지로 전승을 달리던 전주덕일중2과의 4강전에서 접전 끝에 2대1 승리를 거둔 최강동중은 결승에서도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전반 3분 정태웅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5분에는 함규현이 두번째 골을 넣었다. 6분 정태웅이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3-0으로 스코어를 벌렸다. 후반에도 한골을 추가하며 쐐기를 박았다. 신일FC는 6분 박건우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8분 허준환이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신일FC는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며 마지막 문턱에서 눈물을 흘렸다. 대신 설재혁이 10골로 대회 득점왕과 MVP(최우수선수상)을 차지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전주서곡중학교B는 3-4위전에서 전주덕일중2를 3대2로 제압하고 3위에 올랐다. 신일FC와 전주서곡중학교B는 트로피와 각각 50만원, 3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4위 전주덕일중2는 전국 챔피언십 티켓을 거머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이번 대회는 4위까지 전국 챔피언십에 나설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전문 엘리트 선수가 아닌 흔히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축구를 좋아하지만 경기장이 마땅치 않고, 또 팀을 꾸리기 어렵지만 풋살을 즐기고픈 청소년들을 위해 만들었다. 민간 기업이 주최하는 대회로는 국내 최대 규모가 될 이번 대회는 스포츠조선, HNS가 공동 주최하며, 파트너사로 게토레이, 롯데칠성, 국민체육진흥공단, 디오션리조트, 가히(코리아테크), 신성델타테크, 낫소, 포천인삼영농조합이 참여했다.

부산 예선을 시작으로 시흥, 서울, 전주 예선을 마무리한 이번 대회는 23일 천안 예선(천안신방점)으로 이어진다. 대회 참가신청은 HM풋살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전주=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