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전국대회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16일 전주시 HM풋살파크 전주완산점 게토레이 아레나에서 열린 '5vs5 게토레이 H-CUP 풋살 토너먼트 2022' 중등부 전주 예선 4강팀이 결정됐다. 최강동중, 전주덕일중2, 신일FC, 전주서곡중학교B가 영예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대회 상위 성적 4팀은 9월 24일 시흥 HM풋살파크에서 열리는 대망의 전국 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한다.
첫 부산 대회에선 FCK(우승) 동아중(준우승) 하이탑패밀리(3위) 정무야기다려(4위), 시흥 대회에선 평택서부fc(우승) 배곧중(준우승) 이현제FC(3위) 아잉FC(4위) 신성한독수리8형제 대흥중 은계FC 풋볼아이FS U15까지 총 12팀이 전국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번 전주 예선은 5팀씩 풀리그로 조별리그를 통해 16강을 가렸다. 16강부터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최강동중은 16강에서 이중신일을 2대1로 제압한데 이어, 8강에서 A클래스풋살클럽을 4대0으로 완파했다. 전주덕일중2는 16강에서 찬제와 아이들을 1대0으로 이기고, 8강에서 A클래스풋살클럽B를 8강에 2대1로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최강동중과 전주덕일중2는 이번 대회서 전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신일FC는 16강에서 호날두축구교실을 2대1로, 8강에서 전주서곡중학교A를 1대0으로 꺾었다. 전주서곡중학교B는 16강에서 콩패밀리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8강에 올랐고, 용성중FC을 1대0으로 꺾으며 4강행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는 전문 엘리트 선수가 아닌 흔히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축구를 좋아하지만 경기장이 마땅치 않고, 또 팀을 꾸리기 어렵지만 풋살을 즐기고픈 청소년들을 위해 만들었다. 민간 기업이 주최하는 대회로는 국내 최대 규모가 될 이번 대회는 스포츠조선, HNS가 공동 주최하며, 파트너사로 게토레이, 롯데칠성, 국민체육 진흥공단, 디오션리조트, 가히(코리아테크), 신성델타테크, 낫소, 포천인삼영농조합이 참여했다.
4강을 마친 이번 대회는 결승과 3-4위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우승팀엔 장학금으로 100만원, 준우승팀은 50만원, 3위팀은 30만원을 받는다. 대회 MVP도 뽑는다. 전주와 시흥에 이어 7월 23일 천안 예선(천안신방점)을 이어간다. 대회 참가신청은 HM풋살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