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타니만 바라보게 됐다.
오타니 쇼헤이의 소속팀 LA 에인절스가 5연패에 빠졌다. 13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서 5대6으로 졌다. 7회말 4점을 내 5-5 동점을 만들었는데, 9회초 결승점을 내줬다. 3번-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무안타. 이날 LA 에인절스는 2안타에 그쳤다.
팀이 5연패 중인 가운데 오타니는 14일 휴스턴전에 선발등판한다. 현 상황에서 연패를 끊을 수 있는 건 오타니뿐인 것 같다.
오타니는 선발로 나선 최근 5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6월 10일 보스턴 레드삭스전부터, 7월 7일 마이애미 마린스전까지 5경기에서 5승, 평균자책점 0.27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에선 평균자책점이 '0'이다. 4연패 중이던 지난 7월 7일 마이애미전에선 7이닝 1실점(비자책)에 4타수 1안타 1득점 2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연패를 끊었다.
오타니는 올 시즌 14경기에 선발로 나서 8승4패, 평균자책점 2.44를 기록중이다. 선발투수로 호투하면서 타석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