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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아 "유재석, 20년 전 농담 기억하고 결혼식 사회"…또 나온 '유재석 미담'('퍼펙트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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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방송인 유재석의 미담이 또 쏟아졌다.

13일 방송되는 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는 희극과 정극을 넘나들며 사업, 유튜브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 중인 '멀티 엔터테이너' 배우 정정아가 출연한다.

정정아는 국민 MC 유재석이 사회를 보고, 배우 강하늘이 축가를 불러 시상식을 방불케 한 결혼식의 섭외 비하인드를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녀는 "신인 때 같은 소속사였던 유재석에게 농담으로 '결혼하면 사회 봐달라'고 했던 말을 유재석이 잊지 않고 지켰다"며 20여 년 전 약속을 지킨 유재석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배우 강하늘과는 과거 드라마에 함께 출연해 친분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 남편도 강하늘의 아버지와 지인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연말 시상식급 라인업을 자랑하는 정정아의 결혼식 영상도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정정아는 원래 결혼을 절대 하지 않겠다던 남편과 결혼에 성공한 사연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그녀는 "결혼 생각이 없는 남편에게 '그럼 예식장 구경만 하러 가자'하고 예식장을 보던 중 스캔들이 났다"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스캔들 기사 이후 선배 송은이가 당시 남자친구였던 남편을 처음 만난 자리에서 대뜸 '우리 정아 좋아해요?'라고 묻더니 축의금을 건넸다"고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그녀는 "통 큰 축의금 선금과 예기치 않은 여러 상황 덕분에 결혼에 이르렀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