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환자들의 접근성·편의성 향상을 위해 대화형 메신저 '챗봇'을 도입했다고 13일 전했다.
챗봇은 인공지능(AI)이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일상 언어를 이용, 사람과 대화를 하며 해답을 주는 대화형 메신저다.
자주 묻는 질문·답변이 정리되어 있어 해당 템플릿 버튼을 누르면 원하는 답변으로 이동할 수 있고, 메시지 입력창에 직접 타이핑해 질문을 했을 때에도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메시지 입력창에 검색하고 싶은 의료진 이름을 적으면 홈페이지 안내 및 의료진 소개 영상으로 안내되어 주치의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본인의 증상 및 질환을 홈페이지에 구축되어 있는 질환 정보로 연결된다.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 홈페이지 하단에 위치한 세종병원 공식 캐릭터 '안녕푸름이' 아이콘을 누르면 챗봇 메신저가 활성화되며, 카카오톡 알림톡과 스마트세종병원 모바일앱을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365일 24시간 언제 어디서든 문의를 했을 때, 대기시간 없이 정확한 답변을 받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고객들의 접근성 향상은 물론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