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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 9패' 토론토, 베리오스 '밥값'하며 가까스로 4연패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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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4연패를 끊었다.

토론토는 13일(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서 4대3 진땀승을 거뒀다.

토론토는 선발 로테이션이 무너진 가운데 최근 10경기 1승 9패로 부진했다. 5연패 후 호세 베리오스가 출격한 날 승리한 뒤 다시 4연패를 당했다.

베리오스가 다시 팀을 구했다. 베리오스는 6이닝 13탈삼진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7승을 신고했다.

토론토는 1회말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조지 스프링어가 좌전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보 비™ˆ이 볼넷을 골랐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삼진을 당했다. 알레한드로 커크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2사 후 테오크가 에르난데스가 해결사로 등극했다. 싹쓸이 적시 2루타를 날렸다. 토론토가 2-0으로 리드했다.

필라델피아는 2회화 4회 1점씩 득점하며 균형을 맞췄다. 2회초에는 2사 후 브라이슨 스토트와 맷 비엘링, 오두벨 에레라가 연속 3안타로 1점을 만들었다. 4회에도 2사 후 스토트가 1점 홈런을 터뜨렸다.

토론토는 4회말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와 맷 채프먼의 연속 2루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5회초 다시 동점이 됐다. 닉 카스테야노스가 2사 2루에서 적시타를 터뜨렸다.

3-3으로 맞선 6회말, 토론토가 다시 앞서갔다. 1사 후 커크가 중전안타로 출루했다. 에르난데스가 우전안타를 때려 주자를 쌓았다. 구리엘이 2루타를 폭발해 커크가 득점했다.

1사 2, 3루 찬스가 계속됐다. 채프먼이 볼넷을 골라 베이스를 꽉 채웠다. 하지만 1사 만루에서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내야 뜬공, 대니 잰슨이 투수 땅볼 아웃됐다.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7회부터 토론토는 필승조를 가동했다. 팀 메히야가 7회초, 이미 가르시아가 8회초를 막았다.

4-3으로 앞선 9회초에는 마무리 조던 로마노가 등판했다. 선두타자 디디 그레고리우스에게 좌전안타를 내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스토트를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비엘링에게 삼진을 빼앗은 뒤 에레라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 승리를 지켰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