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바이에른 뮌헨의 라인업이 확 달리진다.
전무후무한 '10연패'를 달성한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은 리빌딩을 노리고 있다. 시작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였다.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레반도프스키는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 공개적으로 이적을 선언하며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행을 원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지만, 다음 시즌 레반도프스키가 예전 같은 핵심 공격수의 지위를 가지지 않을 것은 확실하다.
여기에 세르쥬 그나브리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에 대비해 리버풀의 특급 공격수 사디오 마네를 영입했다. 여기에 놀랍게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도 연결되고 있다. 다양한 포지션에서 보강을 노리는 바이에른 뮌헨, 과연 다음 시즌 베스트11은 어떻게 달라질까. 7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이 예상해봤다.
일단 골키퍼는 여전히 마누엘 노이어의 몫이다. 포백은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새롭게 가세할 전망이다. 최근 더 리흐트가 바이에른 뮌헨행에 동의했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다. 알폰소 데이비스-더 리흐트-다요 우파메카노-벤자민 파바르가 포백을 이룬다. 허리진에는 조슈아 키미히, 자말 무시알라, 기존의 멤버에 콘라드 라이머가 더해질 것으로 봤다. 라이머는 현재 막판 협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리톱은 변화가 크다. 마네와 '레전드' 토마스 뮐러가 좌우에 서고 호날두가 중앙에 자리한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큰 폭으로 달라지는 전방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