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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신성 살뜰히 챙긴 로메로와 콘테의 카리스마…방한 앞둔 토트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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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 홋스퍼의 시즌은 이미 시작됐다.

토트넘은 지난 4일부터 본격적인 프리시즌 훈련을 시작했다. 6월 A매치에 소집되지 않은 선수들과 부상 복귀 선수들 위주로 몸만들기에 한창이다.

토트넘이 6일 공개한 훈련 영상에는 반가운 얼굴이 대거 등장했다.

지난시즌을 통해 토트넘 핵심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발렌시아 임대를 마치고 돌아온 신성 브리안 힐을 살뜰히 모습이 인상적이다.

로메로는 힐의 어깨에 손을 올린 채 대화를 나눴다.

그들의 옆에는 미드필더 지오반니 로셀소가 해맑게 웃고 있다. 로셀소 역시 지난시즌 비야레알로 임대를 다녀왔다.

여기에 지난시즌 부상을 당한 맷 도허티, 올리버 스킵, 자펫 탕강가가 건강한 모습을 돌아와 훈련에 참가했다.

올랭피크리옹으로 임대를 떠났던 탕귀 은돔벨레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에릭 다이어, 루카스 모우라, 에메르송 로얄,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과 신인급 선수들이 이들과 함께 훈련에 임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의자에 앉아 선수들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모습을 '매의 눈'으로 지켜봤다.

토트넘의 진정한 프리시즌은 10일부터 시작된다. 손흥민, 해리 케인 등 핵심 선수들이 대거 우리나라에 모여 투어 일정을 소화한다.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1차전을 치른 뒤,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세비야(스페인)과 2차전을 치른다.

이 2경기를 통해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 히샬리송 등 새롭게 영입생들이 팬들 앞에 첫 선을 보일 전망이다.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손흥민은 따로 영국으로 출국하지 않고 국내에서 바로 토트넘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앞선 인터뷰에서 토트넘 선수들에게 어떤 종류의 식사를 대접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