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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떠나 폭망, 결국 한 시즌 만에 PSG 결별하나 '에인트호벤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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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리버풀 떠나 폭망한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1년 만에 파리생제르맹(PSG)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5일(이하 한국시각) '바이날둠이 PSG 합류 1년 만에 PSV에인트호벤과 연결됐다'고 보도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 바이날둠은 리버풀에서 화려한 시절을 보냈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월드컵 등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 2021~2022시즌을 앞두고 PSG에서 새 도전에 나섰다. 프랑스 생활이 만만치 않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힘겨운 경쟁을 펼쳐야 했다. 바이날둠은 이적 후 모든 대회를 통틀어 단 3골에 그쳤다.

스포츠바이블은 네덜란드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에인트호벤이 바이날둠 영입 가능성을 타진했다. 바이날둠은 과거 에인트호벤에서 154경기에 출전했다. 바이날둠이 돌아온다는 것은 에인트호벤의 꿈으로 여겨진다'고 전했다.

넘어야 할 산은 있다. 이 매체는 '에인트호벤이 주급 39만 파운드로 소문난 바이날둠의 엄청난 임금을 맞춰주지 못할 것이다. 바이날둠은 옛 팀은 뉴캐슬 복귀와도 관련이 돼 있다. 하지만 그의 높은 임금과 PSG 계약 기간 때문에 남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바이날둠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에서의 입지가 불안하다. 경기력 때문이다. 루이스 반 할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감독은 "바이날둠은 5경기를 뛰었다. 그를 3번 교체했다. 우리는 최고의 선수를 모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떨어질 것이다. 나는 그가 컨디션을 찾으면 선발할 것이다. 내게 지워진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는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