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댄서 노제 측이 SNS 광고 갑질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노제 소속사 스타팅하우스는 4일 "노제가 '명품'과 '중소'로 브랜드를 나뉘어 SNS 게시물을 업로드한다는 점과 게시물 1건당 3~5000만 원 수준을 받고 있다는 점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게시물 업로드 일정에 관해서는 아티스트 개인의 문제가 아닌 당사가 계약 기간을 먼저 확인 후 아티스트에게 전달, 그 후 기한 내 일정에 맞게 SNS를 통해 업로드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게시물 삭제 역시 사전에 아티스트가 당사와 협의 하에 진행하였음을 말씀 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이후에도 혹시 모를 상황 등을 고려해 광고 관계자들과 오해 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 매체 위키트리는 노제가 SNS 광고 진행 과정에서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제는 SNS 게시물 1건당 3~5000만 원을 받는데, 노제가 중소 업체 광고 게시물은 다 지우고 명품 광고 게시물만 남겨놓는다는 것. 또 여러 중소 업체 관계자의 말을 빌려 노제가 SNS 광고 업로드를 수개월이 지나서야 올린다고 주장했다.
한편, 댄서 노제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현재 채널A '청춘스타'에 출연 중이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노제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팅하우스입니다.
아티스트 노제(NO:ZE) 관련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앞서 노제가 '명품'과 '중소'로 브랜드를 나뉘어 SNS 게시물을 업로드한다는 점과 게시물 1건당 3~5000만 원 수준을 받고 있다는 점이 사실이 아님을 전달드립니다.
또한 게시물 업로드 일정에 관해서는 아티스트 개인의 문제가 아닌 당사가 계약 기간을 먼저 확인 후 아티스트에게 전달, 그 후 기한 내 일정에 맞게 SNS를 통해 업로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게시물 삭제 역시 사전에 아티스트가 당사와 협의하에 진행하였음을 말씀드립니다.
끝으로 당사는 이후에도 혹시 모를 상황 등을 고려해 광고 관계자들과 오해 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