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적설은 넘쳐난다. 하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현재 두 명 영입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가 현실적으로 꾸릴 수 있는 라인업은 어떻게 될까.
영국 언론 미러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늦은 출발을 보였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자신의 인맥을 활용하는 데 앞장섰다. 협상은 진행 중이다. 곧 서명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이 가장 공들이는 영입은 '애제자' 프렌키 데 용(FC바르셀로나)과의 재회다. 두 사람은 과거 아약스에서 르네상스를 이끌었다. FC바르셀로나는 데 용을 매각하는 데 불편함을 느낀다. 하지만 그들의 재정 상태 때문에 협상 테이블로 나왔다.
티렐 말라시아(페예노르트)도 '깜짝 영입' 대상으로 꼽힌다. 말라시아는 리옹 이적을 동의했지만 마지막 순간 맨유가 충격적인 제안을 했다. 이적료 1500만 파운드가 받아 들여지는 모습이다.
미러는 '맨유는 아약스에서 뛰는 선수들도 눈여겨 보고 있다. 하지만 더블딜을 성사시키는 것은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수 있다. 현재로선 영입이 유력한 두 명이 맨유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가 2022~2023시즌 4-3-3 포메이션을 활용할 것으로 봤다. 공격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중심으로 마커스 래시포드와 제이든 산초가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중원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데 용, 프렌드로 봤다. 수비는 말라시아, 라파엘 바란, 해리 매과이어, 디오고 달롯으로 예측했다.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