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히샬리송은 토트넘을 선호하고 있다. 친구피셜이다.
히샬리송은 올 여름 핫가이 중 한명이다. 히샬리송은 에버턴의 에이스다. 2018년 에버턴 합류 후 줄곧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빠른 스피드와 개인기, 탁월한 운동능력을 자랑하는 히샬리송은 최악의 모습을 보인 에버턴의 한줄기 희망이었다. 지난 시즌에도 11골로 팀내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계약기간이 2년 남은 히샬리송은 최근 인터뷰에서 "에버턴 운영진과 프랭크 램파드 감독에게 내 생각을 전했다. 그들도 내가 뭘 원하는지 안다. 6월을 기다려보자"며 "나는 에버턴 팬들이 나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기에 팀을 떠난다고 말하는 것이 어렵다. 그래서 말을 아끼고 싶다"고 했다.
히샬리송을 향해 러브콜이 쏟아졌다. 특히 런던 클럽, 토트넘, 첼시, 아스널이 적극적이었다. 특히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돈다발을 풀기로 한 첼시가 최근 히샬리송에게 강한 구애를 보냈다. 하지만 27일(한국시각) 풋볼인사이더에 따르면 히샬리송은 자신의 절친에게, 첼시가 아닌 토트넘행을 원한다는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해리 윙크스에 현금을 얹는 조건으로 히샬리송 영입을 원하고 있다. 에버턴은 윙크스는 괜찮지만, 보다 많은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 결국 돈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