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셋째 임신 근황을 전했다.
장영란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걱정 많이 하셨죠? 잘 지내고 있어요. 사실 유산기가 있어서 모든 일정 다 취소하고 일주일 내내 집에서 눕눕눕했어요. 노산이라 체력도 급속도로 떨어지고 하루종일 배 타고 있는 이 느낌. 울렁울렁. 힘들지만 잘 버티고 있어요. 끝까지 잘 지킬게요. 저로 인해 희망을 가지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잘해볼게요"라고 전했다.
이어 "잠만 자고 하루종일 누워있었는데도 비글 남매 엄마가 집에 있다는 걸 어찌나 좋아했는지. 오늘 후시녹음으로 외출한다니 슬퍼하네요"라며 "후시녹음 하러 왔는데 이렇게 감사의 꽃바구니와 편지까지 너무 감사드려요"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장영란은 선물 받은 꽃바구니를 품에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장영란은 입덧 때문에 힘든 와중에도 밝게 웃으며 '인간 비타민' 매력을 발산했다.
장영란은 "그리고 넘치는 감동의 선물들 다 감사히 받고 소중히 잘 먹고 있어요. 따로 문자 다 못 드려서 죄송해요. 잊지 않고 하나하나 다 갚으며 살게요"라며 "일하러 나오니 입덧이 한결 좋네요. 역시 복덩이"라고 자랑했다. 이어 '노산엄마그램', '난 할 수 있다'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힘을 냈다.
한편 장영란은 2009년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녀 1남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셋째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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