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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남주혁 측 "'학폭설' 주장 제보자·기자·매체 형사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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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남주혁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이 '학폭설'에 법적대응을 시작했다.

매니지먼트 숲은 24일 "남주혁 배우는 금일 허위 기사를 작성한 기자와 해당 매체의 대표이사 및 허위 제보를 한 익명의 제보자를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으로 형사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신속한 수사를 통해 실체 진실이 명백히 밝혀지고, 남주혁 배우의 실추된 명예가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더데이즈는 한 제보자의 말을 빌려 남주혁이 학교폭력 가해자라고 보도했다. 제보자 A씨는 해당 매체에 "남주혁에게 중, 고등학교 6년간 학교폭력을 당했다"며 "남주혁이 15명 가량 되는 일진 무리들과 다니며 여러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급식시간에 몸으로 밀며 새치기를 하고, 욕설을 하며 때리기도 했으며 매점에서 빵을 사오라고 시키는 '빵셔틀'부터 뒷자리에서 샤프심을 던지는 등의 괴롭힘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당시 소속사는 "이번 기사가 나가기까지 소속사나 배우에게 단 한 번의 사실 확인도 거치지 않은 매체의 일방적인 보도에 유감을 표한다"면서 "이번 허위 보도로 인해 배우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책임을 물어 해당 매체를 상대로 신속하게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 신청 등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초 보도를 한 해당 매체 기자 및 익명의 제보자를 상대로 형사 고소를 할 것"이라며 "당사는 이러한 법적 조치의 진행을 위해 오늘 당사의 법률자문사에 사건을 의뢰하였고, 현재 진행 중"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다음은 매니지먼트 숲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매니지먼트 숲입니다.

남주혁 배우는 금일 허위 기사를 작성한 '더데이즈' 민OO 기자와 해당 매체의 대표이사 및 허위 제보를 한 익명의 제보자를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으로 형사고소장을 제출하였습니다.

당사는 신속한 수사를 통해 실체 진실이 명백히 밝혀지고, 남주혁 배우의 실추된 명예가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