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마블의 새로운 액션 블록버스터 '토르: 러브 앤 썬더'(이하 '토르4',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가 더욱 업그레이드된 액션과 스케일을 선보일 것을 예고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모든 것을 파멸로 이끄는 신 도살자 고르(크리스찬 베일)의 등장이 예고된 가운데, 그에 맞서기 위해 천둥의 신 토르(크리스 헴스워스)가 '팀 토르'를 결성하여 전 우주적 위협에 맞선다. 천둥을 타고난 유일한 신 토르와 천둥이 선택한 단 한 사람 마이티 토르(나탈리 포트만)가 함께 토르의 상징인 스톰브레이커와 묠니르를 들고 우주적 위협에 맞서 활약할 것을 예고했다.
여기에 전사이자 뉴 아스가르드의 왕, 발키리(테사 톰슨)가 팀 토르에 합류하며 전투에 복귀하게 된다. 테사 톰슨은 "발키리는 특이한 능력을 갖고 있다. 누군가가 죽음으로 가까워졌음을 감지할 수 있다"고 밝히며 새로운 능력을 예고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토르의 절친한 친구로서 우정과 의리를 선보였던 검투사 코르그(타이카 와이티티)는 이번 시리즈에서도 토르의 곁을 지키며 함께 위험에 맞설 예정이다. 코르그 역을 연기한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정말 즐거웠다. 토르'에게 새로운 팀이 생겼다"고 전하며 팀 토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역대급 스케일의 짜릿한 액션 스펙터클을 예고하는 팀 토르의 강력한 시너지와 유쾌한 팀워크는 '갓'벽한 팀 토르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토르 역 크리스 헴스워스를 비롯해 마이티 토르 역의 나탈리 포트만, 발키리 역의 테사 톰슨, 코르그 역 타이카 와이티티가 차례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들은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고르와 싸운다. 우리는 그렇게 만만하지 않기 때문에 절대 이길 수 없을 거다. 무려 토르가 두 명이다"며 당당한 자신감을 드러내 우주를 넘나드는 짜릿한 액션 팀워크를 기대케 한다.
여기에, MCU에서 가장 개성 넘치는 히어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과, 새롭게 등장하는 올림푸스의 왕 제우스(러셀 크로우)까지 다양한 캐릭터들의 합류로 더욱 다채롭고 확장된 세계관을 선보일 '토르4'가 올여름, 극장에서 꼭 관람해야 할 화제작으로 손 꼽히고 있다.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천둥의 신 토르가 킹 발키리, 코르그, 그리고 마이티 토르로 거듭난 전 여자친구 제인과 팀을 이뤄 신 도살자 고르의 우주적 위협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크리스 헴스워스, 테사 톰슨, 나탈리 포트만, 크리스 프랫, 크리스찬 베일 등이 출연했고 뉴질랜드 출신 배우이자 연출자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7월 6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