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방민아가 오는 8월 25일 개막하는 제 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알릴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측은 방민아를 8대 홍보대사로 확정했다. 방민아는 '홀리'(2013), '아빠를 빌려드립니다'(2014), '최고의 미래'(2014), '미녀 공심이'(2016), '좋은 말'(2019), '절대 그이'(2019), '이벤트를 확인하세요'(2021), '최선의 삶'(2021) 등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을 넘나들며 다양한 역할에 도전,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영화 '최선의 삶'에서는 더 나아지기 위해 기꺼이 나빠지는 열여덟 고등학생 '이강이' 역을 맡아, 놀라운 몰입도와 연기력을 선보였다.
방민아는 '최선의 삶'으로 제20회 뉴욕 아시아 영화제 '떠오르는 아시아스타상', 제22회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신인연기상', 제22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여자신인연기상', 제42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후보에도 올라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동시에 다채로운 매력과 연기력이 기대되는 차세대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홍보대사 활동을 앞둔 방민아는 "전 세계 여성 영화인들의 열정과 가능성이 살아 숨 쉬는 작품들을 그들의 눈과 귀, 입이 되어 함께 알릴 수 있어 무척 기쁘고 영광이다. 평소 응원해 오던 영화제이기에 홍보대사 활동을 앞두고 벌써부터 마음속 깊은 곳의 에너지가 꿈틀대는 기분이고,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더욱 단단히 뿌리내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홍보대사이자 관객의 한 명으로서 이번 영화제를 감사히 즐기겠다"라는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방민아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기자회견 참석과 8월 25일 개막식 사회를 통해 본격적인 홍보대사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그동안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홍보대사로 배우 김아중(1대, 2대), 한예리(3대), 이영진(4대), 김민정(5대), 이엘(6대), 문가영(7대)이 위촉돼 여성 영화를 향한 뜨거운 애정과 응원을 보여준 바 있어, 올해 바통을 이어받은 방민아의 홍보대사로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