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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빈, 전 남편 양육비 미지급 속내 토로 "소송 원하지만..." ('고딩엄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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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고딩엄빠2' 새롭게 합류한 '예솔 엄마' 김예빈이 안타까운 개인사를 털어놨다.

21일(오늘) 밤 10시 20분에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 3회에서는 고3에 딸을 낳은 '예솔 엄마' 김예빈이 첫 출연해, 운명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전 남편과의 사연을 공개한다.

고3 시절 김예빈은 대학생이었던 전 남편과 소개팅으로 만나 사귀게 됐고, 이후 평범한 연애를 이어갔다. 하지만 김예빈에 따르면, 전 남편은 점차 폭력적으로 변해 폭언을 서슴지 않았다는 것. 급기야 김예빈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직후, 전 남편은 "나보고 어쩌라고? 조심 좀 하지!"라며 김예빈을 원망했다고 전했다. 이 사연을 들은 박미선, 하하, 인교진 등 3MC와 스페셜 게스트로 자리한 방송인 사유리는 "리얼이야? 역대급이네"라며, 분노와 안타까움을 동시에 드러낸다.

현재 김예빈은 전 남편의 양육비 미지급 문제로 인해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에 제작진은 전 남편의 입장을 듣기 위해 인터뷰를 시도해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딸 예솔이를 씩씩하게 홀로 키우는 '고딩엄마' 김예빈이 전 남편과의 개인사를 털어놓았다. 또한 '양육비 미지급'으로 힘든 상황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고딩엄빠' 법률 자문 이인철 변호사가 '양육비 미지급' 관련, 최근의 세태를 설명해주는 한편, 김예빈 같은 어려움에 놓인 이들을 위한 법적 솔루션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밝혔다.

10대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들이 세상과 부딪히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줄 리얼 가족 예능 MBN '고딩엄빠2'는 21일(오늘)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