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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엘튼 존, 이어 엘비스"…'엘비스', '보헤미안 랩소디' 이어 극장 떼창 유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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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전설적인 슈퍼스타 엘비스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엘비스'(바즈 루어만 감독)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18, 브라이언 싱어 감독)와 '로켓맨'(19, 덱스터 플레처 감독)의 뒤를 잇는 레전드 음악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2018년 전설적인 록 밴드 퀸의 독창적인 음악, 화려한 무대를 담은 '보헤미안 랩소디'는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실감나는 공연 장면과 프레디 머큐리를 연기한 라미 말렉의 신들린 열연으로 화제를 모았다.전 세계 흥행 수익 9억달러를 비롯해 국내에서만 994만 관객을 동원, 역대 음악영화 흥행 1위에 오르는 등 막강한 흥행파워를 과시하며 폭발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2019년에는 팝의 아이콘 엘튼 존의 환상적인 음악과 드라마틱한 인생을 담아낸 '로켓맨'이 선보였다.국내 관객들에게 친숙한 '킹스맨'의 태런 에저튼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주목받았던 '로켓맨'은 엘튼 존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하는 등 높은 완성도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전 세대가 함께 듣고, 보고, 즐길 수 있는 전설적인 뮤지션들의 생애를 담은 음악영화들이 전 세계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영원한 슈퍼스타 엘비스 프레슬리의 음악과 생애를 다룬 '엘비스'가 극장가를 찾는다.

시대를 뒤흔든 아이콘, 본투비 슈퍼스타 엘비스의 모든 것을 담아낸 '엘비스'는 '로미오와 줄리엣' '물랑루즈' '위대한 개츠비' 등을 연출한 할리우드 최고의 비주얼리스트 바즈 루어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엘비스의 시대를 스크린 위에 생생하게 부활시켰다.

여기에 할리우드 괴물 신예 오스틴 버틀러가 엘비스 역을 맡아 그의 강렬한 매력과 현란한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재현하고, 설명이 필요 없는 미국의 국민배우 톰 행크스가 평생을 함께한 매니저 톰 파커 역을 맡아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칸국제영화제 최초 상영 이후 쏟아지는 호평 세례로 또 하나의 레전드 음악영화 탄생을 예고하는 '엘비스'는 눈과 귀를 즐겁게 할 화려한 비주얼,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 감각적인 음악의 향연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엘비스'는 트럭을 몰던 무명가수 엘비스가 그를 한 눈에 알아 본 스타메이커 톰 파커를 만나 단 하나의 전설이 되기까지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음악과 무대,그보다 더 뜨거웠던 삶을 그린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스틴 버틀러, 톰 행크스, 올리비아 데종 등이 출연했고 '위대한 개츠비' '오스트레일리아' '물랑 루즈' '로미오와 줄리엣'의 바즈 루어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7월 13일 국내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