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얼링 홀란드의 영입은 완료됐다. 단, 맨체스터 시티의 전력 보강은 끝이 없다. 이번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리즈 유나이티드 칼빈 필립스는 EPL 최상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 유로 2020에서 잉글랜드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인상적 경기를 보여줬고, 올 시즌 부상은 있었지만, 리즈의 핵심으로 맹활약했다.
인기는 폭발적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애타게 그를 노리고 있지만, 필립스는 자신의 고향 팀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선수생활을 원한다.
칼빈 필립스는 리즈 토박이다. 잉글랜드 리즈에서 태어났고, 리즈 유나이티드 유소년클럽에서 성장했다. 2014년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지금까지 선수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프랜차이스 스타다.
올해 26세로 절정이다. 2020년 8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승선했고, 데클란 라이스와 함께 잉글랜드 3선을 책임졌다.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1m78의 키에 스피드가 뛰어나지 않지만, 뛰어난 지구력과 센스, 그리고 강력한 슈팅 능력으로 EPL 최상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영국 더 타임지는 '맨체스터 시티는 칼빈 필립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 맨시티의 중원을 책임졌던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페르난디뉴(37)의 후계자로 점찍고 있다. 홀란드 영입에 성공하면서 최전방 스트라이커 포지션을 보강한 맨시티는 필립스 영입으로 미드필더까지 보강하려하고 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