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의 여름이 바쁘다.
영국 언론 토크스포츠는 13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위해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다. 벌써 두 건의 계약을 완료했다. 토트넘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고 보도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를 기록했다. 새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도 거머쥐었다. 구단은 스쿼드 강화에 투자를 약속했다. 실제로 프레이저 포스터, 이반 페리시치와 계약을 마무리했다.
끝이 아니다. 알렉산드로 바스토니(인터 밀란), 파우 토레스(비야레알), 제드 스펜스(노팅엄), 히샬리송(에버턴)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히샬리송, 토레스, 스펜스 등을 영입한 상황을 가정해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토크스포츠는 콘테 감독이 3-4-3 전술을 활용할 것으로 봤다. 최전방에는 해리 케인을 필두로 좌우에 손흥민과 히샬리송을 배치했다. 허리에는 페리시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스펜스가 설 것으로 내다봤다. 수비는 토레스,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예상했다. 골문은 변함없이 위고 요리스로 예측했다. 지난 시즌 맹활약을 펼친 데얀 쿨루셉스키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