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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골문 노릴 우루과이 신성, 리버풀 유니폼 입고 1억유로 사나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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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들이 만날 수 있는 다윈 누녜스, 리버풀행 확정.

벤피카의 우루과이 출신 공격수 누녜스가 리버풀로 이적한다. 유럽 현지 언론들은 벤피카가 7500만유로의 이적료에 옵션까지 더해 총액 1억유로의 금액을 리버풀로부터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누녜스는 우루과이 국가대표이자 유럽 무대에서 떠오르는 신성으로, 지난 시즌 벤피카 유니폼을 입고 41경기에 출전해 34골을 몰아치며 명문 구단들의 관심을 받은 선수다.

지난 시즌 리그 26골로 득점왕을 차지했고, 유럽 챔피언스리그 10경기에서 6골을 득점하며 팀의 8강행을 이끌었다.

당시 벤피카에 아픔을 준 팀이 리버풀. 그 때 누녜스에게 강한 인상을 받은 듯 하다. 리버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파리생제르맹, 맨체스터 시티 등과의 경쟁에서 이기며 누녜스를 품는 데 성공했다.

1억유로는 리버풀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 그만큼 기대가 크다는 걸 의미한다.

한편, 누녜스는 우루과이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본격적으로 받기 시작했다. 여기에 리버풀에 거액 이적을 하는 등 그의 입지는 더욱 넓어질 전망. 우루과이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벤투호의 첫 맞대결 상대다. 이변이 없는한 누녜스가 한국 골문을 향해 칼을 겨눌 확률이 매우 높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