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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아 여행가자' 장민호·정동원…제주도 '현지인 포스' 곽도원 깜짝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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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 CHOSUN '동원아 여행 가자' 장민호와 정동원이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제주도에서 곽도원과 예상치 못한 만남을 갖는, 반전 가득 여행을 만끽한다.

13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동원아 여행가자' 6회에서는 지난주 공항 목격담으로 SNS를 뜨겁게 달군 파트너즈가 수많은 스케줄 및 전국 투어 콘서트로 바쁜 틈에서 제주도를 찾아가 달콤한 휴식을 즐기는 모습이 담긴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제주도로 떠나는 비행기 안에서부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어린아이처럼 신나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정동원은 이번 제주 여행을 위해 현지인만 안다는 로컬 맛집을 추천받아 왔고, 두 사람은 추억의 맛을 그대로 담아낸 옛날식 분홍 소시지부터, 제육볶음, 바싹 튀겨진 겉바속촉 옥돔구이까지 한 상 가득 차려진 '제주도의 맛'을 받아들고 환호했다. 또한 장민호는 정동원을 위해 옥돔구이 생선 가시를 한 땀 한 땀 바르더니 정동원의 밥 위에 올려주는 등 알뜰살뜰 챙기는 삼촌미 자태로 훈훈함을 드리웠다.

그런 가운데 두 사람 앞에 예상치 못했던 톱스타, 곽도원이 등장해 놀라움을 일으켰다. 정동원과 같은 드라마에 출연 중인 곽도원은 정동원에게 '거의 도착'이라는 메시지를 보낸 후 갑작스레 등장했고, 장민호는 잔뜩 신이 난 정동원과 달리 극도의 낯가림을 호소해 폭소를 자아냈다. 급기야 장민호는 어색함을 이기지 못하고 홀서빙을 자처한 데 이어, 결국 식탁 주변을 떠나려 노력하는 모습으로 웃음보를 터지게 했다. 동네 주민과 같은 편안한 슬리퍼 차림으로 현장을 들썩이게 만든 깜짝 손님 곽도원이 어떤 활약을 펼쳤을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그런가하면 파트너즈는 제주도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 좋은 숙소에 도착해 얼굴 가득 미소를 띤 채 만족감을 드러냈다. 장민호는 당장 물놀이를 즐기자며 성화인 정동원과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지만, 이내 래시가드를 갖춰 입었던 터. 더불어 장민호는 정동원과 함께 모델 뺨치는 자태를 발산해 현장의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제작진의 박수갈채를 불러일으킨 파트너즈의 숙소 앞 미니 패션쇼와 반전 넘치는 제주도 여행이 어떻게 그려질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제작진은 "파트너즈가 정동원이 그토록 원했던 제주도로 떠나 예측불허 좌충우돌 여행기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두 사람은 물론 제작진마저 깜짝 놀라게 한 게스트 곽도원과 함께한 반전 가득 제주도 여행기를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