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액션 영화 '범죄도시2'(이상용 감독, 빅펀치픽쳐스·홍필름·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작)가 팬데믹 이래 최초의 1000만 기록을 세웠다.
'범죄도시2'가 영진위 통합전산망 실시간 배급사 집계 기준, 개봉 25일째인 11일 오후 1시 50분,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범죄도시2'는 한국 영화 사상 역대 28번째 1000만 영화이자, 팬데믹 이후 최초 1000만 영화, 마동석 주연 기준 4번째 1000만 영화 돌파 및 역대 20번째 1000만 한국 영화가 되었다.
특히 마동석은 네이버 DB 기준, '부산행'(16) '신과함께-죄와 벌'(17) '신과함께-인과 연'(18)에 이어 주연작 4번째 1000만 영화 탄생을 알렸다. 무엇보다 '범죄도시2'는 지난 2019년 7월 22일 개봉 53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기생충' 이후 첫 1000만 한국 영화 탄생으로 앞으로의 행보 역시 주목된다.
'범죄도시2'는 개봉 첫날 팬데믹 이후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개봉 2일 100만, 4일 200만, 5일 300만, 7일 400만, 10일 500만, 12일 600만, 14일 700만, 18일 800만, 20일 900만, 25일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조만간 '겨울왕국'(14) '인터스텔라'(14) 및 역대 5월 개봉 최고 흥행작 '기생충'(19)의 기록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범죄도시2'는 청불 액션 영화의 레전드 '범죄도시'의 속편으로 괴물형사와 금천서 강력반의 더욱 짜릿해진 범죄소탕 작전을 담은 작품이다. 마동석, 손석구, 최귀화, 박지환, 허동원, 하준, 정재광 등이 출연했고 '범죄도시' 조연출 출신 이상용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