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한화 이글스 노시환이 허벅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다.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
한화는 10일 인천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내야수 노시환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원인은 허벅지 부상이다. 노시환은 전날(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1회초 1타점 적시타를 친 후 김인환과 교체됐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허벅지쪽이 좋지 않았다. 미세하게 손상이 생겼다. 일단은 최대한 재활에 전념해야 한다. 노시환이 언제 1군에 돌아올지는 아직 모른다"고 이야기했다.
시즌 타율이 3할에 육박하는 핵심타자 노시환이 전력에서 이탈한 것은 한화 공격력에 있어 큰 손실이다. 한화는 노시환 대신 변우혁을 엔트리에 등록했다. 수베로 감독은 "변우혁이 제 역할을 해줄거라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