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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을 설마 첼시에 팔겠냐.. 무조건 남는다" 종신 토트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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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 해리 케인이 일단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영국 언론이 확신했다. 나아가 종신 토트넘 가능성도 높다고 진단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9일(한국시각) '케인은 현재 토트넘에서 자신의 야망을 실현할 수 있다고 낙관적으로 본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2021~2022시즌을 앞두고 강력하게 이적을 요청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단호하게 막았다. 케인은 올 여름 다시 이적을 추진할 것으로 보였지만 상황이 변했다. 2021년 11월 부임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 덕분이다.

데일리메일은 '케인은 콘테가 토트넘을 성공적인 팀으로 만들 것이라 믿는다. 자신이 그 일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케인 이적설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고 자신한다'라고 설명했다.

콘테는 중위권에서 표류하던 토트넘을 매우 빠른 기간 내에 정비했다. 기적의 후반기를 질주하며 순위표를 역주행했다. 극적으로 4위를 탈환해 챔피언스리그에 토트넘을 복귀시켰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케인은 콘테 믿에서 흥분했고 토트넘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됐다.

케인에 대한 수요도 1년 만에 줄었다. 2021년만 해도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케인에게 눈독을 들였다. 데일리메일은 '현재 상태로는 지난해와 같은 이적 사가는 반복되지 않을 것이다. 케인을 향핸 확실한 매수세도 보이지 않는다'라고 진단했다.

데일리메일은 '맨시티는 이미 엘링 홀란드와 계약했다. 리버풀은 다윈 누네즈를 주요 타깃으로 설정했다. 그리고 레비가 케인을 첼시에 팔지는 않을 것이다. 케인이 유로파리그로 떨어진 맨유로 갈 가능성은 거의 없다'라고 분석했다.

이어서 '모든 증거들은 케인이 최소 한 시즌은 토트넘에 남는다고 암시한다. 그리고 콘테 감독의 부흥은 케인이 토트넘에서 경력을 마치도록 설득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